「기초 공천배제」오늘 국회 제출/민자/선거법 이번 회기내 처리강행

「기초 공천배제」오늘 국회 제출/민자/선거법 이번 회기내 처리강행

입력 1995-03-03 00:00
수정 1995-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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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실력저지키로

민자당이 2일 기초자치단체선거의 정당공천 배제를 위한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7일 폐회되는 임시국회 회기안에 표결처리할 뜻을 밝히고 나선데 대해 민주당은 총력저지 할 태세여서 정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은 이날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 의원선거에서 정당공천을 금지하는 내용의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3일 당무회의를 거쳐 바로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혀 회기내 처리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덕룡 사무총장은 이날 『지자제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회기안에 처리할 것』이라면서 『필요하다면 회기를 연장할 것』이라고 이같은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이어 현경대 원내총무는 민주당의 신기하총무와 만나 이같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을 시도하면서 정부 여당의 방침을 통보했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내일 당무회의에 앞서 다시 야당과의 대화를 시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행처리에 앞서 일단 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무회의와 총재단회의를 잇따라 열고 『민자당의 정당공천 배제를 위한 선거법 개정 움직임은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규정하고 실력으로 저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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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3-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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