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산업부문 개선/차·건물은 악화/올 여름도 전력난 우려

에너지 효율/산업부문 개선/차·건물은 악화/올 여름도 전력난 우려

입력 1995-02-22 00:00
수정 1995-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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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백화점·가전 소비 급증

지난해 산업부문의 에너지효율은 다소 나아졌으나 승용차나 가전,건물쪽은 오히려 악화됐다.따라서 올 여름에도 전력소비증가로 인한 전력난 심화가 우려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 21일 낸 「94년도 에너지이용효율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요업과 금속 등 6개 업종·97개 업체(산업부문 에너지사용량의 44% 점유)의 에너지사용량은 전년보다 2.4%가 늘고 제품생산은 4.3%가 증가해 에너지 원단위지수(93년 1백기준)가 99.28로 개선됐다.경기활황으로 인한 가동률향상과 효율개선노력에 힘입은 탓이다.

업종별로는 요업과 섬유,제지,화공업종이 전년보다 개선된 반면 금속과 식품업종은 악화됐다.

그러나 호텔과 백화점 등 48개 대형건물의 에너지 원단위지수는 1백6.16으로 전년보다 나빠졌다.여름철의 이상고온으로 냉방수요가 크게 는데다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의 보급확대로 전력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승용차도 제조업체의 연비개선 노력에도 불구,자동변속차량과 배기량이 큰 차량의 판매가 늘어 전체적으로 에너지의효율이 떨어졌다.내수판매 승용차의 평균배기량이 93년 1천5백44㏄에서 지난해 1천6백2㏄로,자동변속차량의 점유율은 29.8%에서 39.2%로 높아졌다.



에너지의 소비효율이 1,2등급인 승용차의 점유율 역시 59.4%에서 53.6%로 떨어졌다.평균연비도 ℓ당 13.89㎞에서 13.43㎞로 낮아졌다.반면 국내에서 팔리는 승용차들의 평균연비는 93년 12.56㎞에서 지난해 12.93㎞로 높아졌다.<권혁찬 기자>
1995-02-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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