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신아태안보구상」 절충 난항

미의 「신아태안보구상」 절충 난항

입력 1995-02-12 00:00
수정 1995-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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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초안 “방위비는 주둔국 국력 맞춰 증액”/한·일 강력반발… 합의점 못찾아/클린턴 행정부,의회 제출 연기

주한·주일 미군을 현수준으로 계속 유지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미국의 「신아시아·태평양안보구상」(EASR)이 방위비분담 증액 표시문제를 둘러싼 한국 및 일본측의 이견 표출로 계속 확정·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행정부 당시의 「동아시아안보구상」(EASI)을 수정,클린턴정부가 지난해 12월 완성한「신아·태안보구상」초안은 지난 1월 말 미의회에 제출될 예정이었으나 관련국과의 협의 미완으로 1차 연기됐으며 다시 지난 2월 초 발표예정도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1일 『지난해 12월 미측으로부터 초안을 통보받고 면밀한 검토를 한 결과 방위비 분담문제와 관련,앞으로 시비가 될만한 대목이 있어 한국과 일본측이 이를 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미측에 제시해놓은 상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 당국자는 『초안에는 미 군사력의 이 지역 주둔을 현수준으로 동결하면서 「방위비는 주둔국 경제력등 국력에 맞춰 늘려나간다」고 돼 있다』고 말하고 『이 부분이 앞으로 미국과의 방위비분담협상에서 불리한 빌미가 될 소지가 있어 문제제기를 한것』이라고 설명했다.초안속의 이같은 입장표명은 곧 개시될 한·미,한·일 방위비 분담협상을 앞두고 미측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미국은 작년 방위비 분담협상때부터 주둔국의 안보수혜를 강조하며 방위비의 대폭 증액을 요구해왔다.<유민 기자>

1995-02-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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