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질오염 “위험수위”/가뭄여파

낙동강 수질오염 “위험수위”/가뭄여파

입력 1995-02-09 00:00
수정 1995-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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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 급증… 공업용수로도 부적

【대구=남윤호 기자】 낙동강의 수질이 암모니아성 질소오염도가 크게 높아지는 등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

8일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낙동강 본류 고령교 부근의 암모니아성 질소오염도가 평균 5∼6ppm으로 지난해 1월 1.5∼3ppm의 2∼4배로 높아졌다.

또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과 화학적산소요구량(COD)도 각각 7ppm과 11.8ppm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ppm과 8.3ppm보다 크게 악화돼 농·공업용수로도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

이는 환경기준 3등급(6ppm)을 넘어서는 것으로 지난 89년 13ppm을 기록한 이래 5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특히 성서공단 배수로등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중금속인 시안(CN)이 최고 0.04ppm까지 검출되고 있어 환경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낙동강의 수질이 크게 악화된 것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고령교 지점의 수량이 최근 초당 30∼40t으로 지난해 60∼1백t보다 크게 줄어들어 하천 자정능력이 약화된데다 배출업소의 불법배출행위가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1995-02-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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