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민당 의원 143명/침략사죄 저지회 결성

일 자민당 의원 143명/침략사죄 저지회 결성

입력 1995-02-02 00:00
수정 1995-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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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총리,“한반도 분단 책임” 하룻만에 번복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 1백43명은 1일 일 의회가 아시아국가들을 대상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략에 대한 사죄를 하려던 결정을 막기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

일본 자민당과 사회당,사키가케등 자유연합은 지난해 6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정부가 구성될 당시 2차대전 종결 50주년을 맞아 지난날의 침략을 사죄하고 앞으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임을 공식적으로 공언할 예정이었다.

자민당 의원 모임이 사죄를 막을 지는 의문이지만 몇몇 의원들은 이같은 논쟁이 무라야마의 좌우연합을 깨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 모임 소속 의원들은 사죄결정이 의회에서 통과된다면 이는 왜곡된 역사관을 인정하는 것이며 아시아국가들로부터 전쟁에 대한 보상요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사죄반대이유를 밝히고 있다.

【도쿄 연합】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가 일본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한반도 분단에 일본이 역사적으로 책임이있다고 밝혔다가 하루만에 이를 전면으로 번복해 국내외에 적지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관련기사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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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2-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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