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은 신장세 크게 둔화/37개 지점

외국계은 신장세 크게 둔화/37개 지점

입력 1995-01-28 00:00
수정 199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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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은 국내은 보다 2∼3배 높아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의 영업 신장세가 크게 둔화됐다.그러나 수익성은 국내 은행에 비해 2∼3배 높다.

27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결산 은행 15개를 제외한 37개 외은 지점의 작년도 총자산 규모는 10조8천2백76억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어나는데 그쳤다.국내 일반은행의 증가율 25.9%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이다.

또 총이익에서 총경비를 뺀 업무이익도 2천7백3억원으로 6.6%의 증가에 머물렀다.국내 은행의 61.1%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천5백25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늘어 국내 은행의 증가율(17.9%)과 비슷했다.국내 은행의 경우 지난 해 대손충당금 등 제충당금을 3조6백97억원이나 적립한 반면 외국계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부실이 적어 지난 93년보다 20.2% 줄어든 4백46억원만 적립했기 때문이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 이익률은 1.41%로 국내 은행의 0.42%보다 3배,자기자본 이익률은 10.75%로 국내 은행의 6.09%보다 2배 가량 높다.<우득정기자>
1995-01-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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