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각국 대일수출 급증/엔고 여파/작년 일수입액의 35%차지

아주각국 대일수출 급증/엔고 여파/작년 일수입액의 35%차지

입력 1995-01-28 00:00
수정 199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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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P 연합】 중국,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지난해 14%에 달한 일본의 수입 증가율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등 엔화강세로 가장 큰 이득을 보고 있는 것으로 27일 드러났다.

이번주 초 일본 대장성이 발표한 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 보고에 따르면 2천7백40억달러의 전체수입액 중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이 35%로 가장 많고 미국이 23%,유럽연합(EU)이 13%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중국은 혼자 10%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기계류가 수입증가분 중 근 40%를 차지했으며 섬유·의류가 10%를 기록했는데 두 분야 모두 아시아 국가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아시아지역으로부터의 전체수입량은 전년대비 17.6% 늘어난 9백50억달러를 기록,미국과 EU의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는데 그중에서도 중국,한국,태국,대만,싱가포르로부터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

대장성은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이 23%나 늘어나 근 1백60억달러에 달한 섬유로 특히 중국산 섬유의 수입은 무려 1백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소위 「4대 아시아 신흥발전국가」들이 일본 전체 반도체 수입 증가율 15%중 약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5-01-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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