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7일 우리측이 지난 25일 남북간 현안논의를 위한 차관급 회담을 갖자고 제의한 데 대해 『대세의 흐름에 반하는 반통일적 움직임』이라면서 거부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통신은 이날 우리측의 차관급회담 제의에 대한 노동신문 논평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정부가 「8·15 공동경축행사 지지,대민족회의 거부」 입장을 밝힌 것은 『남측이 북남 사이의 접촉과 대화를 근본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북한의 이같은 반응은 노동신문 논평형식을 빌리긴 했으나 우리측의 차관급회담에 대한 명백한 반대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원의 이 당국자는 특히 『북한이 당국간 회담을 거부함으로써 당초 그들의 8·15경축행사 공동개최 및 대민족회의 제의가 우리 정부당국과 각 정당,사회단체등 민간을 이간시키려는 속셈이 확연해졌다』면서 『그러나 당국간 대화원칙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입장은 불변』이라고 덧붙였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그는 또『북한도 경수로 건설지원이 본격화되기 위해선 남북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북한의 태도변화를 지켜 볼 뜻을 밝혔다.
한편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한국정부가 이번 성명을 통해 취한 태도는 『민족의 염원에 도전하는 반통일적이며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라면서 『대화와 통일문제에 대한 입장에서 남조선 당국은 전 군부독재자들과 달라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구본영기자>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통신은 이날 우리측의 차관급회담 제의에 대한 노동신문 논평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정부가 「8·15 공동경축행사 지지,대민족회의 거부」 입장을 밝힌 것은 『남측이 북남 사이의 접촉과 대화를 근본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북한의 이같은 반응은 노동신문 논평형식을 빌리긴 했으나 우리측의 차관급회담에 대한 명백한 반대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원의 이 당국자는 특히 『북한이 당국간 회담을 거부함으로써 당초 그들의 8·15경축행사 공동개최 및 대민족회의 제의가 우리 정부당국과 각 정당,사회단체등 민간을 이간시키려는 속셈이 확연해졌다』면서 『그러나 당국간 대화원칙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입장은 불변』이라고 덧붙였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그는 또『북한도 경수로 건설지원이 본격화되기 위해선 남북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북한의 태도변화를 지켜 볼 뜻을 밝혔다.
한편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한국정부가 이번 성명을 통해 취한 태도는 『민족의 염원에 도전하는 반통일적이며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라면서 『대화와 통일문제에 대한 입장에서 남조선 당국은 전 군부독재자들과 달라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구본영기자>
1995-01-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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