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삶은 말보다는 보는 것으로 이루어진다.그래서 「보는 인간」이라는 표현이 있다.하지만 보는 일은 늘 분명치 않다.자신의 관점에서 느낀 어느 한 부분,또는 지나간 뒤 남은 기억의 한 조각들이다.이 때문에 또 세상은 이미지로 구성되지만 그것이 허상일 수도,왜곡된 것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항상 따라 다닌다.그렇다 해도 이미지는 세상을 뒤덮어 가고 있다.
TV가 보급된후 「세계를 구성하는 것은 이미지다」라는 견해까지 나타났다.TV영상은 어떤 이미지를 보다 강력하고 빠르게 전파했기 때문이다.「아메리칸 드림」은 사실상 논리적사상이 아니라 미국의 영상문화가 세계에 상품화한 이미지라고 본다.민주주의를 이끌어 가는 것도 이미지라는 해석이 있다.지금은 위기의 시대라고 리더들이 말하면 위기의식이 일어난다.
정보화사회가 되면서 점점 더 이미지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전자시스템은 TV보다 더 빠르게,그것도 전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고 있다.이에 대해 최근 프랑스 학자 레지스 드브레는 비판을 시작했다.오늘의 전자적이미지는 결국 미국의 이미지만 세계화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그는 대든다.
그런가 하면 화제의 저서 『자본주의의 종말』에서 기 소르망은 한국상품에 대해 「문화이미지」를 가져야 발전을 계속할 것이라는 충고를 하고 있다.독일상품들은 유럽인까지도 「독일물건의 견고함」과 「독일의 장인정신」으로 산다.일본인이 미국물건을 사는 것은 「아메리칸 드림」에 참여하려는 생각 때문이다.이에 비해 한국상품에는 이런 「문화적 이미지」가 없다.한국상품은 단지 싸기 때문에 산다.이것이 소르망의 지적이다.
씁쓸하지만 받아들여야 할 충고다.세계화추진위 주요추진과제중 한국이미지 제고라는 것이 있다.과제의 선정은 적절하다.그러나 오늘에 이미지 만들기는 더 어려워졌다.전자시대에 어울리는 한국문화이미지 소재찾기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TV가 보급된후 「세계를 구성하는 것은 이미지다」라는 견해까지 나타났다.TV영상은 어떤 이미지를 보다 강력하고 빠르게 전파했기 때문이다.「아메리칸 드림」은 사실상 논리적사상이 아니라 미국의 영상문화가 세계에 상품화한 이미지라고 본다.민주주의를 이끌어 가는 것도 이미지라는 해석이 있다.지금은 위기의 시대라고 리더들이 말하면 위기의식이 일어난다.
정보화사회가 되면서 점점 더 이미지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전자시스템은 TV보다 더 빠르게,그것도 전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고 있다.이에 대해 최근 프랑스 학자 레지스 드브레는 비판을 시작했다.오늘의 전자적이미지는 결국 미국의 이미지만 세계화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그는 대든다.
그런가 하면 화제의 저서 『자본주의의 종말』에서 기 소르망은 한국상품에 대해 「문화이미지」를 가져야 발전을 계속할 것이라는 충고를 하고 있다.독일상품들은 유럽인까지도 「독일물건의 견고함」과 「독일의 장인정신」으로 산다.일본인이 미국물건을 사는 것은 「아메리칸 드림」에 참여하려는 생각 때문이다.이에 비해 한국상품에는 이런 「문화적 이미지」가 없다.한국상품은 단지 싸기 때문에 산다.이것이 소르망의 지적이다.
씁쓸하지만 받아들여야 할 충고다.세계화추진위 주요추진과제중 한국이미지 제고라는 것이 있다.과제의 선정은 적절하다.그러나 오늘에 이미지 만들기는 더 어려워졌다.전자시대에 어울리는 한국문화이미지 소재찾기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1995-01-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