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로이터 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90)의 사망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등의 딸 화가 등임이 예정됐던 미국행을 연기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보도하자 18일 하오부터 중국 주식시장의 주가가 폭락했다.
상해의 한 주식분석가는 시황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가리켜 『이것은 등의 심장박동』이라고 말하고 『계속 떨어지고있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분석가도 『증시는 등의 사망이 임박했다고 보고있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등임은 미술전시회 참관을 위한 미국 방문을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춘절(설) 기간이 끝난 2월 하순으로 연기했다.
한편 주최측은 등임의 미국행 연기가 연휴로 붐비는 기간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상해주식시장은 등의 사망에 대한 우려로 주가지수는 3.84%인 23.51포인트 빠진 589.39로 마감됐으며 심천시장의 지수도 4.97포인트 떨어진 127.37로 끝났다.
상해의 한 주식분석가는 시황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가리켜 『이것은 등의 심장박동』이라고 말하고 『계속 떨어지고있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분석가도 『증시는 등의 사망이 임박했다고 보고있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등임은 미술전시회 참관을 위한 미국 방문을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춘절(설) 기간이 끝난 2월 하순으로 연기했다.
한편 주최측은 등임의 미국행 연기가 연휴로 붐비는 기간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상해주식시장은 등의 사망에 대한 우려로 주가지수는 3.84%인 23.51포인트 빠진 589.39로 마감됐으며 심천시장의 지수도 4.97포인트 떨어진 127.37로 끝났다.
1995-01-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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