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황기·작약 등 13종 재배농과 직거래/4천2백명 참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펴온 「우리 한약재 살리기 운동」이 농민과 한의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산 한약재가 수입한약재에 밀려 멸절되지 않도록 값은 비싸도 질 좋은 「우리 것」을 쓰자는 뜻에서 지난해 2월 시작한 이 운동은 처음에는 한의협 내부에서 조차 성공여부를 놓고 회의론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1년도 채 안돼 6천여 개원한의사중 70%가 이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뜻밖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에 고무된 농민들 사이에서도 한약재 재배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 운동이 영농의욕 고취에도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약재 살리기 운동」은 한의협이 농협중앙회를 통해 농민들로부터 한약재를 직접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따라서 중간 도매상들에게 돌아갔던 이득이 이제는 고스란히 재배농들의 몫이 된 셈이다.
한의사들 입장에서도 질좋고 오염덜된 약재를 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됐다.
지난해 8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이뤄진 직거래 실적은 총 4백3t 분량에 39억원어치.품목은 황기·작약·당귀·구기자·백작약·산수유·산약·택사·하수오·향부자·천궁등 13종에 이른다.그러나 물량이 달려 한정공급해야 할 정도로 「신토불이 약재」는 큰 인기를 끌었다.
한의협은 올 직거래 분량을 5백t으로 늘려 잡고 곧 협회 산하에 국산 한약재 유통전담기구도 설립,「우리 한약재 살리기 운동」을 본격적인 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의협 허창회회장은 『「한약재 살리기 운동」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건강증진이라는 효과를 낳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약재를 쓰는 한의원에 대해서는 인증서 발급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들어 약초재배를 늘리겠다는 농민들이 부쩍 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아무리 값이 비싸더라도 질만 좋으면 모두 사들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박건승기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펴온 「우리 한약재 살리기 운동」이 농민과 한의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산 한약재가 수입한약재에 밀려 멸절되지 않도록 값은 비싸도 질 좋은 「우리 것」을 쓰자는 뜻에서 지난해 2월 시작한 이 운동은 처음에는 한의협 내부에서 조차 성공여부를 놓고 회의론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1년도 채 안돼 6천여 개원한의사중 70%가 이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뜻밖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에 고무된 농민들 사이에서도 한약재 재배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 운동이 영농의욕 고취에도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약재 살리기 운동」은 한의협이 농협중앙회를 통해 농민들로부터 한약재를 직접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따라서 중간 도매상들에게 돌아갔던 이득이 이제는 고스란히 재배농들의 몫이 된 셈이다.
한의사들 입장에서도 질좋고 오염덜된 약재를 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됐다.
지난해 8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이뤄진 직거래 실적은 총 4백3t 분량에 39억원어치.품목은 황기·작약·당귀·구기자·백작약·산수유·산약·택사·하수오·향부자·천궁등 13종에 이른다.그러나 물량이 달려 한정공급해야 할 정도로 「신토불이 약재」는 큰 인기를 끌었다.
한의협은 올 직거래 분량을 5백t으로 늘려 잡고 곧 협회 산하에 국산 한약재 유통전담기구도 설립,「우리 한약재 살리기 운동」을 본격적인 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의협 허창회회장은 『「한약재 살리기 운동」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건강증진이라는 효과를 낳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약재를 쓰는 한의원에 대해서는 인증서 발급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들어 약초재배를 늘리겠다는 농민들이 부쩍 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아무리 값이 비싸더라도 질만 좋으면 모두 사들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박건승기자>
1995-01-1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공연 중 女관광객에 돌연 ‘사탕 키스’ 경악…논란에 결국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5/08/SSC_20260508231732_N2.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