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소총으로 위협… 격투끝 붙잡혀
9일 하오 3시30분쯤 서울 성동구 능동 246의9 국민은행 능동출장소에 현역 육군중위 하기용씨(25)가 K2 자동소총을 들고 침입,은행직원과 고객 등을 위협해 현금과 수표 등 1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다 은행직원과 청원경찰에 의해 붙잡혔다.<관련기사 22·23>
하중위는 이날 하오 사복차림으로 출장소에 들어가 입구에 있던 청원경찰 임승재(29)씨를 K2 소총 개머리판으로 강타해 쓰러뜨린뒤 여직원 임모양(23)에게 미리 갖고 들어간 군용가방을 던져주며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
하중위는 임양으로부터 돈가방을 넘겨받고 은행문을 나서다 청원경찰 임씨와 은행직원 1명,남자손님 1명 등과 서로 엉켜 격투를 벌이다 여의치않자 총과 돈가방을 놓고 달아났다.
이에 청원경찰 임씨 등이 다시 추격,은행에서 7백여m 떨어진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시민 기영철씨(31·서울 노원구 공릉동 117의 3)와 합세해 하중위와 격투를 벌이던 중 은행비상벨 신호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하중위는 범행당시 노원구 공릉동태릉 육사생도 내무반에서 훔친 K2 소총과 대검 1자루,군용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은행안에는 직원 10명과 손님 5∼6명이 있었다.
하중위는 경찰에서 『후배 신용카드를 빌려 사용하다 3백만원 정도의 빚을 져 이 가운데 12만원은 갚았으나 나머지 돈은 갚을 길이 없었다』며 『이 돈도 갚고 승용차를 구입해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검거직후 경찰로부터 하중위 신병을 넘겨받아 총기탈취 및 범행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환용·김태균기자>
9일 하오 3시30분쯤 서울 성동구 능동 246의9 국민은행 능동출장소에 현역 육군중위 하기용씨(25)가 K2 자동소총을 들고 침입,은행직원과 고객 등을 위협해 현금과 수표 등 1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다 은행직원과 청원경찰에 의해 붙잡혔다.<관련기사 22·23>
하중위는 이날 하오 사복차림으로 출장소에 들어가 입구에 있던 청원경찰 임승재(29)씨를 K2 소총 개머리판으로 강타해 쓰러뜨린뒤 여직원 임모양(23)에게 미리 갖고 들어간 군용가방을 던져주며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
하중위는 임양으로부터 돈가방을 넘겨받고 은행문을 나서다 청원경찰 임씨와 은행직원 1명,남자손님 1명 등과 서로 엉켜 격투를 벌이다 여의치않자 총과 돈가방을 놓고 달아났다.
이에 청원경찰 임씨 등이 다시 추격,은행에서 7백여m 떨어진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시민 기영철씨(31·서울 노원구 공릉동 117의 3)와 합세해 하중위와 격투를 벌이던 중 은행비상벨 신호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하중위는 범행당시 노원구 공릉동태릉 육사생도 내무반에서 훔친 K2 소총과 대검 1자루,군용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은행안에는 직원 10명과 손님 5∼6명이 있었다.
하중위는 경찰에서 『후배 신용카드를 빌려 사용하다 3백만원 정도의 빚을 져 이 가운데 12만원은 갚았으나 나머지 돈은 갚을 길이 없었다』며 『이 돈도 갚고 승용차를 구입해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검거직후 경찰로부터 하중위 신병을 넘겨받아 총기탈취 및 범행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환용·김태균기자>
1995-01-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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