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러 대선정국 관심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 외무성은 내년도 일본의 주요 외교 과제가 ▲북한의 핵개발 의혹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 ▲등소평 사후의 중국 변화 ▲차기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러시아 정국의 유동화에 따른 대응이 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올해의 국제정세를 회고하고 내년의 외교 초점을 예측한 「국제정세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 국제정세의 특색으로는 냉전후의 지역분쟁 격화등을 배경으로 정치·경제면에서 지역 협력을 위한 기본틀의 구축이 진척된 점』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내년 전망과 관련 『내년에는 아시아,유럽 등에서 지역 협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의 압승으로 정국 운영이 곤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지도력을 발휘할지가 하나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럽 제국도 내향적인 경향을 계속 보이고 있어 지구규모의 문제에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아시아에서는 조만간 도래할 중국의 「포스트 등」체제를 둘러 싸고 강택민 국가주석에 의한 지도 체제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인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한반도에 관해서는 핵개발 의혹의 해명을 향한 북·미합의 사항의 착실한 이행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의 권력 구조는 김정일 체제를 향한 흐름에 변함이 없으나 『경제재건을 위한 개방 정책의 추진 방향 여하에 따라서는 불안한 재료도 생길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 외무성은 내년도 일본의 주요 외교 과제가 ▲북한의 핵개발 의혹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 ▲등소평 사후의 중국 변화 ▲차기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러시아 정국의 유동화에 따른 대응이 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올해의 국제정세를 회고하고 내년의 외교 초점을 예측한 「국제정세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 국제정세의 특색으로는 냉전후의 지역분쟁 격화등을 배경으로 정치·경제면에서 지역 협력을 위한 기본틀의 구축이 진척된 점』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내년 전망과 관련 『내년에는 아시아,유럽 등에서 지역 협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의 압승으로 정국 운영이 곤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지도력을 발휘할지가 하나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럽 제국도 내향적인 경향을 계속 보이고 있어 지구규모의 문제에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아시아에서는 조만간 도래할 중국의 「포스트 등」체제를 둘러 싸고 강택민 국가주석에 의한 지도 체제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인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한반도에 관해서는 핵개발 의혹의 해명을 향한 북·미합의 사항의 착실한 이행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의 권력 구조는 김정일 체제를 향한 흐름에 변함이 없으나 『경제재건을 위한 개방 정책의 추진 방향 여하에 따라서는 불안한 재료도 생길수 있다』고 덧붙였다.
1994-12-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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