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시일내 경영 직접참여”/자금 넉넉… 신규투자 여력 있다
『오랜 세월이 걸리긴 했으나 사법부의 올바른 판결에 우선 감사드리고 싶습니다.앞으로 신한투금의 경영에 직접 참여,못 다 이룬 꿈을 펼치겠습니다』
13일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8년여만에 경영권을 되찾은 김종호 전 신한투자금융 회장(74·현 세창물산 회장)은 하루가 지났는데도 흥분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이 날을 간절히 기다린 듯 주식의 인수인계 절차가 끝나는대로 임시주총을 소집해 회장으로 경영에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따라서 제일은행이 주식 대신 현금 반환을 제의하더라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현 대주주들은 창업 당시 자신이 끌어들인 인물들이고,돌려받는 지분 22% 외에 그 동안 「약간」의 주식을 확보해 두었기 때문에 경영권 행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장담한다.
억울했던 지난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싶다면서도 『법정에서 계속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의 전혀 다른 면모를 많이 보았다』는 말로 분을 삭였다.
경영권을 빼앗길 당시 받은 주식매각 대금을 돌려줄 날에 대비,그동안 미리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반환자금이 넉넉할 뿐 아니라 신규 투자할 여력까지 있다고 밝혔다.1심 판결 이후 신한투금의 배당금 35억∼36억원까지 받으면 제일은행에 돌려줄 돈은 60여억원 남짓하다는 설명이다.
김회장은 내년 2월 임시 주총을 소집한다는 방침 아래 대법원의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주식인수단을 제일은행에 보내 경영권 인수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우득정기자>
『오랜 세월이 걸리긴 했으나 사법부의 올바른 판결에 우선 감사드리고 싶습니다.앞으로 신한투금의 경영에 직접 참여,못 다 이룬 꿈을 펼치겠습니다』
13일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8년여만에 경영권을 되찾은 김종호 전 신한투자금융 회장(74·현 세창물산 회장)은 하루가 지났는데도 흥분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이 날을 간절히 기다린 듯 주식의 인수인계 절차가 끝나는대로 임시주총을 소집해 회장으로 경영에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따라서 제일은행이 주식 대신 현금 반환을 제의하더라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현 대주주들은 창업 당시 자신이 끌어들인 인물들이고,돌려받는 지분 22% 외에 그 동안 「약간」의 주식을 확보해 두었기 때문에 경영권 행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장담한다.
억울했던 지난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싶다면서도 『법정에서 계속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의 전혀 다른 면모를 많이 보았다』는 말로 분을 삭였다.
경영권을 빼앗길 당시 받은 주식매각 대금을 돌려줄 날에 대비,그동안 미리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반환자금이 넉넉할 뿐 아니라 신규 투자할 여력까지 있다고 밝혔다.1심 판결 이후 신한투금의 배당금 35억∼36억원까지 받으면 제일은행에 돌려줄 돈은 60여억원 남짓하다는 설명이다.
김회장은 내년 2월 임시 주총을 소집한다는 방침 아래 대법원의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주식인수단을 제일은행에 보내 경영권 인수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우득정기자>
1994-12-1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