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 북한은 13일 「민족적 단합」과 통일을 내세워 상대방을 자극하는 일체의 정쟁 및 비방중상의 중지를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평양방송을 통해 남북한 사이의 정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군사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대결을 가져오는 기본요인』이라고 주장하면서 민족단합과 통일을 이룩하자면 무엇보다 정쟁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족내부의 반목과 질시가 계속된다면 외세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지난날의 대결의 관념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상대방을 자극하고 불신을 조장하는 일체의 정쟁을 그만두고 비방중상을 중지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의 남북관계 악화,분단의 고통 등이 『남조선 반민족세력의 비열한 사대매국행위 때문』이라고 비난하는 한편 이는 『남조선의 현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과 남이 화해하고 단합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남북한 당국간의 대화·협력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북한은 이날 평양방송을 통해 남북한 사이의 정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군사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대결을 가져오는 기본요인』이라고 주장하면서 민족단합과 통일을 이룩하자면 무엇보다 정쟁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족내부의 반목과 질시가 계속된다면 외세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지난날의 대결의 관념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상대방을 자극하고 불신을 조장하는 일체의 정쟁을 그만두고 비방중상을 중지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의 남북관계 악화,분단의 고통 등이 『남조선 반민족세력의 비열한 사대매국행위 때문』이라고 비난하는 한편 이는 『남조선의 현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과 남이 화해하고 단합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남북한 당국간의 대화·협력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1994-1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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