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살인극」 1명 검거/강남/폭력배들이 습격… 2명 사망

「대낮 살인극」 1명 검거/강남/폭력배들이 습격… 2명 사망

입력 1994-12-06 00:00
수정 1994-12-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일 하오 3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뉴월드호텔 앞길에서 박모씨(32·서울 강동구 천호동)결혼식에 참석하고 나오던 박신씨(33·전남 목포시 산정동 현대아파트 104동1204호)·유재수씨(28·수배중·서울시 서초구 방배동)등 4명이 조직폭력배로 보이는 건장한 청년 10여명의 습격을 받아 박씨와 유씨등 2명이 이들이 휘두른 회칼등에 난자당해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이들과 함께 피습당한 김훈석씨(30·수배중·전남 진도군 임해면 백동리)는 중상을 입고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던 박성택씨(27)는 『다른 병원으로 가겠다』며 병원을 빠져 나간 뒤 잠적했다.

경찰은 5일 하오 5시10분쯤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모씨(40)와 김모씨(35)등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였으나 이 가운데 김씨등 2명은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아 일단 귀가조치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지역 “이웃사랑 결실”… 곰두리봉사회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사)한국곰두리봉사회 동대문지회(회장 홍봉임)가 주최한 ‘제2회 함께 어울림 문화 페스티벌’에서 지역사회 봉사 및 장애인·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지원 활동을 모태로 출범한 (사)한국곰두리봉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대표적인 봉사 단체다. 특히 동대문지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양식 나눔, 삼계탕 배식,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복지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함께 어울림 문화 페스티벌’은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나눔을 베풀고 흥겨운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감사패를 전달한 (사)한국곰두리봉사회 동대문지회 측은 “이의안 의원은 평소 약자와의 동행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동대문구 취약계층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현장 의정을 펼쳐왔다”며 감사패 수여 취지를 밝혔다. 이의안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사)한국곰두리봉사회 동대문
thumbnail - 이의안 서울시의원지역 “이웃사랑 결실”… 곰두리봉사회 감사패 수상

경찰 수사결과 피해자들 가운데 숨진 박씨와 중상을 입은 김씨가 목포파 조직원이고 유씨는 와해된 서방파 하부조직인 광주파 일원으로 목포파는 91년 10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보스급인 박진수씨(30)가 중심이 되어 나주 영산파 두목인 최창호씨(당시 27세)를 살해했으며 박씨는 이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복역하다 지난 1일 출소해 평소 친분관계가 있던 박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박현갑·김환용기자>

1994-12-0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