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구직원 9명이 출근 안해/비리수사 착수후

강남·서초구직원 9명이 출근 안해/비리수사 착수후

입력 1994-12-03 00:00
수정 199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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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대한 검찰의 세무비리 조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서초구청 세무담당 공무원 9명이 한꺼번에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청의 경우,세무1과 박모계장과 세무2과 이모계장 등 7명이 지난달 29∼30일부터 연가를 신청한 뒤 이날까지 출근하지 않고 있다.

박계장은 묘지이장을 이유로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휴가를 갔으며 이계장 등 나머지 6명은 3일까지 뚜렷한 이유없이 연가를 떠났다.

이들은 『몸이 안좋아 여행을 떠난다』는 등 며칠전부터 집을 나간뒤 거처를 밝히지 않은채 가끔 집으로 안부전화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서초구청 세무과 직원 2명도 며칠전부터 연가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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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강남구청측은 『감사를 앞둔 시점에 한꺼번에 연가를 떠나 오해의 소지가 없지 않지만 이들은 모두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면서 『이들 가운데 4명은 3일중으로 출근하겠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박현갑기자>
1994-12-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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