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2부(곽영철 부장검사)는 24일 9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1억2천여원의 사례금을 받고 수험생을 부정입학시켜준 경기대 수원캠퍼스 남기환교수(56·법학과)와 학부모인 수원시 동산호텔사장 송방렬씨(49)등 2명을 업무방해등 혐의로 구속했다.남교수는 92년 2월 교무처장으로 재직하면서 후기 입시에서 평소 알고지내던 송씨로부터 『딸(20)을 입학시켜 달라』는 부탁과함께 1억2천만원을 받고 송씨의 딸을 일어일문학과에 부정입학 시켜준 혐의이다.
남교수는 당시 일어일문학과에 응시한 송씨의 딸에게 정확히 아는 답만을 기재,제출토록 한뒤 답안지를 몰래 빼내 송씨가 경영하는 호텔에서 정답을 추가로 적어넣는 수법으로 부정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박홍기기자>
남교수는 당시 일어일문학과에 응시한 송씨의 딸에게 정확히 아는 답만을 기재,제출토록 한뒤 답안지를 몰래 빼내 송씨가 경영하는 호텔에서 정답을 추가로 적어넣는 수법으로 부정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박홍기기자>
1994-11-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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