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교생들 시위 가세/교육개혁 촉구/야당에 합세… 정국혼미 가속

이 고교생들 시위 가세/교육개혁 촉구/야당에 합세… 정국혼미 가속

입력 1994-11-20 00:00
수정 1994-11-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마◎◎◎】이탈리아 노조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정부의 연금액 삭감 추진에 반발해 총파업을 선언하고 연정참여 정당인 「북부동맹」이 야당쪽에 가세한데 이어 교육개혁을 촉구하는 고교생들의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가 발생,이탈리아 정국이 다시 혼미상태에 빠졌다.

18일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에서 1만여명의 학생들이 대학 입학금 인상과 교육부의 교육개혁안에 반대하는 시가행진 시위를 벌인 것을 비롯,로마와 나폴리·팔레르모 등 전국 33개 도시에서 15만여명이 참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학생들은 19일에도 로마·베니스 등지에서 가두시위를 벌인 뒤 오는 23일에는 전국적인 규모의 시위를 한차례 더 가질 예정으로 있다.

1994-11-20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