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점검일지 허위 작성”/충주호참사 수사

“유람선 점검일지 허위 작성”/충주호참사 수사

입력 1994-10-28 00:00
수정 1994-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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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공무원 수뢰여부 추궁/회사간부 셋 구속

【단양=김동진기자】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7일 (주)충주호 관광선 관리부장 이명식씨(44),선박부장 최재봉씨(48),단양영업소장 김희천씨(49)등 3명을 유·도선사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회사대표 이정완씨(60)에 대해서는 유가족들과의 보상문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사법처리를 미루기로 했다.

또 중원군 건설과 관계공무원 3명을 소환해 조사,이들이 현장확인을 하지 않고 선박 점검일지를 가짜로 작성한 사실을 밝혀내는 한편 안전검사를 소홀히 해준 대신 회사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경합동수사반은 이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구의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혈액과 DNA감정에 필요한 유골을 채취,신원을 밝혀내기로 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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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가족보상협의 대책위원회(위원장 문여기·41·서울시 구로구 독산4동)와 사고 선박회사 측은 지난 26일부터 27일 하오까지 3차례에 걸쳐 협의를 가졌으나 대책위가 시신 1구당 1억8천만원의 보상금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은 6천만원을 제시,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994-10-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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