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점검일지 허위 작성”/충주호참사 수사

“유람선 점검일지 허위 작성”/충주호참사 수사

입력 1994-10-28 00:00
수정 1994-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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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공무원 수뢰여부 추궁/회사간부 셋 구속

【단양=김동진기자】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7일 (주)충주호 관광선 관리부장 이명식씨(44),선박부장 최재봉씨(48),단양영업소장 김희천씨(49)등 3명을 유·도선사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회사대표 이정완씨(60)에 대해서는 유가족들과의 보상문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사법처리를 미루기로 했다.

또 중원군 건설과 관계공무원 3명을 소환해 조사,이들이 현장확인을 하지 않고 선박 점검일지를 가짜로 작성한 사실을 밝혀내는 한편 안전검사를 소홀히 해준 대신 회사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경합동수사반은 이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구의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혈액과 DNA감정에 필요한 유골을 채취,신원을 밝혀내기로 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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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가족보상협의 대책위원회(위원장 문여기·41·서울시 구로구 독산4동)와 사고 선박회사 측은 지난 26일부터 27일 하오까지 3차례에 걸쳐 협의를 가졌으나 대책위가 시신 1구당 1억8천만원의 보상금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은 6천만원을 제시,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994-10-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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