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서 편히 잠드소서”/희생자 18명 어제 장례식

“하늘나라에서 편히 잠드소서”/희생자 18명 어제 장례식

입력 1994-10-24 00:00
수정 1994-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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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숨진 32명의 희생자 가운데 이연수양(17·무학여고 2년)등 18명의 장례식이 23일 희생자들의 시신이 안치됐던 병원영안실등에서 유가족,친지등이 오열하는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방지거병원과 한라병원에서 발인식을 마친 무학여고생 이지현,장세미,황선정양 3명의 유해는 정들었던 학교 교정에 들러 동료학생과 교사 3백여명이 눈물로 지켜보는 가운데 애도행사를 가졌다.

또 무학여고생 3명과 성봉식씨등 희생자 7명의 유가족 대표들은 장지로 떠나기에 앞서 상오 9시쯤 영구차와 함께 서울시청 앞에 모여 노제를 지내고 서울시장을 면담한뒤 10시30분쯤 각각 장지로 향했다.

유가족들은 우명규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충분한 보상책 마련등을 촉구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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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직 장례식을 치르지 않은 14명의 희생자 장례식은 24일 5명,25일 3명이 치러지며 나머지 6명은 미정이다.<박용현기자>

1994-10-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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