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종합병원 영안실/가격담합·부당요금 조사/공정위

예식장·종합병원 영안실/가격담합·부당요금 조사/공정위

입력 1994-10-21 00:00
수정 1994-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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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려대병원 및 영동세브란스·중앙·순천향·강남성모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의 영안실과 공항 터미널,목화·행복·향군회관·태극당·영빈·국빈 등 유명 예식장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담합,끼워팔기,부당요금 징수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예식장과 영안실의 이용 요금이 자율화된 뒤에도 일부 유명 예식장이나 영안실들이 신고가격보다 2∼3배씩 받거나,각종 부대시설의 이용을 강요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보사부 및 내무부와 합동으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예식장과 영안실을 서울과 지방에서 각 12개씩 모두 48개 대형 병원과 예식장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2주일 동안 조사한다.

1994-10-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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