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진압군에 발포권/중국,등소평 사망에 대비

소요진압군에 발포권/중국,등소평 사망에 대비

입력 1994-10-13 00:00
수정 1994-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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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연합】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수도 북경을 비롯한 다른 도시들에서 앞으로 가두시위나 소요가 발생했을 때 거리에서 발포할 수 있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무원(중앙정부)이 최고지도자 등소평(90)의 사망 후 발생할 수 있는 시위와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비상조치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스트지는 「인민해방군이 최후의 수단으로 거리에서 발포하도록 지시받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조치들의 개요는 주요 당·정 기관의 관리들에게 이미 배포됐다고 밝혔다.

1994-10-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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