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파라과이 접경서 「소왕국」 건설/두목 벨리니 체포… 8백50만달러 유포
브라질과 파라과이·아르헨티나 접경지역의 밀림속에 소왕국을 건설해 놓고 달러화를 대량으로 위조해 오던 범죄조직이 최근 미국CIA와 국제경찰(인터폴)에 의해 일망타진 됐다.
경찰은 헬기와 고속 모터보트및 첨단무기까지 동원된 대규모 입체작전을 통해 범인 일당을 체포하는데 성공하고 이들의 아지트에서 달러위조에 사용된 인쇄시설을 압수했다.
달러위조단 두목은 다니엘 리카르도 벨리니라는 40대 초반의 아르헨티나인.이들이 사법당국의 수배를 받아온 지난 2년동안 시중에 유통시킨 위조달러 액수는 8백50만달러에 이른다.그중 2백50만달러는 폐기됐으나 나머지 6백만달러는 국내및 국제금융시장에서 나돌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더욱이 위조 달러는 진짜를 뺨칠 정도로 정교해서 구별이 어렵다.
두목 벨리니가 검거직전까지 은신해 있던 곳은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접경지역이면서 파라나와 이과수·아카디강들로 주변이 둘러싸인 밀림속의 외딴 섬이었다.범인들은 이곳에 학교와 병원·극장등 위락시설을 짓는등 소도시를 건설했다.
섬안의 자신들의 은거지엔 각종 무기와 함께 사설 경호원들을 채용,두 세겹의 경비를 서게 했고 집울타리에는 첨단 보안장치를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다.또 집에는 국제교신이 가능한 통신장비까지 갖춤으로써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범죄자들의 천국을 방불케 했다.
위폐범의 「천국」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86년 가짜달러 1백만달러가 든 가방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한 호텔에서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89년 3월에는 4백만달러의 위조달러를 베네수엘라로 밀반출하려던 범인 3명이 붙잡혔다.<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브라질과 파라과이·아르헨티나 접경지역의 밀림속에 소왕국을 건설해 놓고 달러화를 대량으로 위조해 오던 범죄조직이 최근 미국CIA와 국제경찰(인터폴)에 의해 일망타진 됐다.
경찰은 헬기와 고속 모터보트및 첨단무기까지 동원된 대규모 입체작전을 통해 범인 일당을 체포하는데 성공하고 이들의 아지트에서 달러위조에 사용된 인쇄시설을 압수했다.
달러위조단 두목은 다니엘 리카르도 벨리니라는 40대 초반의 아르헨티나인.이들이 사법당국의 수배를 받아온 지난 2년동안 시중에 유통시킨 위조달러 액수는 8백50만달러에 이른다.그중 2백50만달러는 폐기됐으나 나머지 6백만달러는 국내및 국제금융시장에서 나돌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더욱이 위조 달러는 진짜를 뺨칠 정도로 정교해서 구별이 어렵다.
두목 벨리니가 검거직전까지 은신해 있던 곳은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접경지역이면서 파라나와 이과수·아카디강들로 주변이 둘러싸인 밀림속의 외딴 섬이었다.범인들은 이곳에 학교와 병원·극장등 위락시설을 짓는등 소도시를 건설했다.
섬안의 자신들의 은거지엔 각종 무기와 함께 사설 경호원들을 채용,두 세겹의 경비를 서게 했고 집울타리에는 첨단 보안장치를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다.또 집에는 국제교신이 가능한 통신장비까지 갖춤으로써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범죄자들의 천국을 방불케 했다.
위폐범의 「천국」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86년 가짜달러 1백만달러가 든 가방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한 호텔에서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89년 3월에는 4백만달러의 위조달러를 베네수엘라로 밀반출하려던 범인 3명이 붙잡혔다.<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1994-10-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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