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체들의 도급순위와 시공능력은 일치하지 않는다.오히려 중소 업체의 시공능력이 높은 편이다.
건설부가 11일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92년까지 5건 이상의 공공 공사를 시공한 국내 1백1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1위는 도급순위 1백21위로 평균 점수 92.88을 얻은 거성건설이 차지했다.그 다음은 남양진흥(도급순의 1백79위)·국제종합건설(76위)·삼융건설(4백74위)의 순으로 중소 업체들이 좋은 평점을 받았다.1백1개 회사의 평균 점수는 85.74점이고 54개 업체가 평균 점수 이상을 받았다.
도급순위 50위 안에 드는 대형 업체들 중 대림산업(5위)과 한신공영(13위)·삼성중공업(14위)·쌍용건설(30위)·극동건설(31위)·코오롱건설(35위)·두산건설(36위)·금호건설(38위)·대우(39위)·동아건설(42위)·두산개발(46위)·럭키개발(48위) 등 21개 업체가 평균 점수를 넘었다.
반면 도급순위 6위인 현대산업개발은 평균 점수 81·66으로 94위를 차지했고,건영과 신동아종합건설·한보·한일개발·삼환기업·한양·우성건설·선경건설·삼풍건설 등의 대형 업체는 평균 점수 이하를 받아 50위권 밖에 머물렀다.<오승호기자>
건설부가 11일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92년까지 5건 이상의 공공 공사를 시공한 국내 1백1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1위는 도급순위 1백21위로 평균 점수 92.88을 얻은 거성건설이 차지했다.그 다음은 남양진흥(도급순의 1백79위)·국제종합건설(76위)·삼융건설(4백74위)의 순으로 중소 업체들이 좋은 평점을 받았다.1백1개 회사의 평균 점수는 85.74점이고 54개 업체가 평균 점수 이상을 받았다.
도급순위 50위 안에 드는 대형 업체들 중 대림산업(5위)과 한신공영(13위)·삼성중공업(14위)·쌍용건설(30위)·극동건설(31위)·코오롱건설(35위)·두산건설(36위)·금호건설(38위)·대우(39위)·동아건설(42위)·두산개발(46위)·럭키개발(48위) 등 21개 업체가 평균 점수를 넘었다.
반면 도급순위 6위인 현대산업개발은 평균 점수 81·66으로 94위를 차지했고,건영과 신동아종합건설·한보·한일개발·삼환기업·한양·우성건설·선경건설·삼풍건설 등의 대형 업체는 평균 점수 이하를 받아 50위권 밖에 머물렀다.<오승호기자>
1994-10-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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