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이 예산 가장 아껴썼다/작년 9.3% 남겨

총리실이 예산 가장 아껴썼다/작년 9.3% 남겨

입력 1994-09-25 00:00
수정 1994-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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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는 8.6% 남겨 2위/금액으론 1천4백억 국방부 최고

문민정부 출범 첫해인 지난해 정부 각 기관들의 알뜰살림 성적표가 나왔다.

경제기획원이 24일 민주당 강철선의원의 요구로 국회 행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의 집중적인 감사가 실시된 지난해에는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국가안전기획부등이 예산절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행정부처는 사업목적의 예산이 적은 국무총리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예산절약률이 저조했다.

절약률이 가장 높은 곳은 국무총리실로 예산 2백1억원 가운데 9.3%인 19억원을 절약했다.그 뒤를 이어 문민정부 출범을 계기로 이미지 변신작업에 착수한 안기부가 2천3백33억원의 예산 가운데 8.6%인 2백억원을 아껴 써 2위를 차지,눈길을 끌었으며 민주평통자문회의가 7.9%로 3위를 기록했다.

대통령비서실은 2백34억원 가운데 6.5%에 이르는 15억원을,경호실은 2백28억원 가운데 3.8%인 9억원을 아껴 비교적 높은 절약률을 보였다.

행정부처로는 공보처와 통일원이 7.1%와 7.0%로 총리실에 이어 높은 절약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내무부와 건설부가 절약률 0.1%로 예산의 거의 대부분을 쓴 것을 비롯해 재무부·교통부·보훈처 0.2%,보사부 0.3%등 행정부처는 전반적으로 절약실적이 저조했다.

단순 금액기준만으로 보면 국방부가 전체예산 9조2천1백54억원 가운데 1.6%인 1천4백30억원을 남겨 예산절약액이 가장 많았다.<최병렬기자>
1994-09-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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