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하루 4천t 재활용… 연2억원 절감
말끔히 손질한 잔디밭과 곳곳에 서있는 정원수들,그리고연못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비단잉어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외국의 잘가꿔진 공원속에 서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경북 구미시 구미 제2공단 삼성코닝 구미공장.
하루 7천여t의 폐수가 생산되고 있는 공장안이라고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의 쾌적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 공장은 컬러TV 브라운관과 전자회로판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최대한 재활용하고 폐기물의 발생원 감소에 주력,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이 공장에는 1천4백여명의 사원이 컬러TV 브라운관과 전자회로판을 생산,연간 2천1백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그린라운드를 예견해 92년부터 환경보전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삼성코닝은 배출시설및 오염방지시설의 운영과 폐기물관리등이 뛰어나 환경처로부터 올해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공장은 지난 89년 준공이래 5년간 수질분야에 35억원,대기분야 30억원,기타 7억원등 72억원이 투자됐다.
3천여평의 부지에 하루 1만1천t을 처리하는 폐수처리장에는 반응조·침전조가 설치돼 있으며 최종 처리장은 슈퍼 그래픽으로 단장해 수영장으로 착각할 만큼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브라운관 연마제 약품등 하루 7천t의 폐수는 폐수로로 유입,우선 물리·화학적 폐수처리장인 반응조에 모아진다.이곳에서 약품처리된 폐수는 다시 침전조로 보내져 슬러지를 거른뒤 상등수 4천t은 또다시 브라운관 연마공정에 보내 재사용,폐수 발생을 줄여 연간 2억여원의 용수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 브라운관 제작과정에서 소요되는 월 사용량 20t의 알코올 가운데 90%인 18t을 수거,재활용하고 각 공정마다 폐기물 분리수거함을 비치,전사원이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측은 정화처리된 최종방류수의 자체기준을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배출허용 기준치인 1백ppm을 20분의1인 5㎛으로 크게 내려 정하고 그마저 처리과정에서 3∼4ppm까지로 더 내려 거의 원수에 가까운 맑은 물로 처리하고 있다.
이곳의 방류수로 양어장을 만들어 비단잉어·붕어등 민물고기 2천여마리를 기르고 있다.<구미=김동진기자>
말끔히 손질한 잔디밭과 곳곳에 서있는 정원수들,그리고연못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비단잉어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외국의 잘가꿔진 공원속에 서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경북 구미시 구미 제2공단 삼성코닝 구미공장.
하루 7천여t의 폐수가 생산되고 있는 공장안이라고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의 쾌적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 공장은 컬러TV 브라운관과 전자회로판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최대한 재활용하고 폐기물의 발생원 감소에 주력,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이 공장에는 1천4백여명의 사원이 컬러TV 브라운관과 전자회로판을 생산,연간 2천1백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그린라운드를 예견해 92년부터 환경보전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삼성코닝은 배출시설및 오염방지시설의 운영과 폐기물관리등이 뛰어나 환경처로부터 올해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공장은 지난 89년 준공이래 5년간 수질분야에 35억원,대기분야 30억원,기타 7억원등 72억원이 투자됐다.
3천여평의 부지에 하루 1만1천t을 처리하는 폐수처리장에는 반응조·침전조가 설치돼 있으며 최종 처리장은 슈퍼 그래픽으로 단장해 수영장으로 착각할 만큼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브라운관 연마제 약품등 하루 7천t의 폐수는 폐수로로 유입,우선 물리·화학적 폐수처리장인 반응조에 모아진다.이곳에서 약품처리된 폐수는 다시 침전조로 보내져 슬러지를 거른뒤 상등수 4천t은 또다시 브라운관 연마공정에 보내 재사용,폐수 발생을 줄여 연간 2억여원의 용수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 브라운관 제작과정에서 소요되는 월 사용량 20t의 알코올 가운데 90%인 18t을 수거,재활용하고 각 공정마다 폐기물 분리수거함을 비치,전사원이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측은 정화처리된 최종방류수의 자체기준을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배출허용 기준치인 1백ppm을 20분의1인 5㎛으로 크게 내려 정하고 그마저 처리과정에서 3∼4ppm까지로 더 내려 거의 원수에 가까운 맑은 물로 처리하고 있다.
이곳의 방류수로 양어장을 만들어 비단잉어·붕어등 민물고기 2천여마리를 기르고 있다.<구미=김동진기자>
1994-09-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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