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조덕현기자】 태평양전쟁 유족회및 히로시마 원폭피해자가족 50여명은 2일 하오 4시45분쯤 「현대 일본 전통공예전및 디자인전」이 열리고 있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회 즉각 중단」과 「일본인의 무조건 철수」등을 요구하며 1시간40분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일본의 침략전쟁과 히로시마 원폭으로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지 50여년이 되었는데도 전쟁 책임자인 일본은 보상은 커녕 사과 한마디없다』면서 『일본 작품의 한국전시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농성 과정에서 전시장 유리관 11장이 깨지고 목각 조각 인형등 전시품 26점이 쓰러져 훼손됐다.
이들은 『일본의 침략전쟁과 히로시마 원폭으로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지 50여년이 되었는데도 전쟁 책임자인 일본은 보상은 커녕 사과 한마디없다』면서 『일본 작품의 한국전시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농성 과정에서 전시장 유리관 11장이 깨지고 목각 조각 인형등 전시품 26점이 쓰러져 훼손됐다.
1994-09-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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