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사양품목 패키지판매/소보원 조사/에어백 등 개별판매 기피

승용차 사양품목 패키지판매/소보원 조사/에어백 등 개별판매 기피

입력 1994-09-02 00:00
수정 199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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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전자식 변속기 등 끼워서 팔아/별도로 살때보다 최고 2백만원 추가

승용차 제조회사들이 선택사양품목의 일부를 패키지로만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산승용차 중에서 안전성품목인 에어백·미끄럼방지제동장치(ABS)등을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차종은 ABS의 경우 소나타Ⅱ(2.0GLS)1종에 불과하고 에어백의 경우엔 아예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이들 선택사양품목을 패키지로 구입해야 함으로써 별도로 구입할 경우 차종에 따라 75만∼95만원,80만∼1백만원 정도인 에어백과 ABS에 대해 각각 5만∼2백만원,10만∼1백40만원을 추가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소비자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Ⅱ(2.0 GOLD)를 구입시 90만원 상당의 에어백을 장착할 경우 CDP오디오·선루프·전자식4단변속기 등이 포함된 1백30만∼2백90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구입해야 하므로 40만∼2백만원의 추가부담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기아자동차의 세피아(1.5 DOHC)구입시에는 80만원 상당의 ABS를 구입코자하면 리어스포일러·오디오 등 6종의 품목이 끼어있는 2백20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구입해야 해 1백40만원의 추가부담이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백종국기자>

1994-09-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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