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서비스 전면중단 위기/「하이텔」 이용자 25만명 통신두절 우려
국내 양대 종합정보통신망 가운데 하나인 한국 PC통신(사장 김근수)의 「하이텔」이 1백여 노동조합원들의 파업으로 일부 서비스제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게다가 파업 4일째인 25일 현재도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파업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서비스가 전면 중단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PC통신사업자로는 첫 파업인 이번 한국PC통신 사태가 「하이텔」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지난 3월 한국통신의 통신구 화재가 수도권 첨단 통신망에 엄청난 혼란을 몰고 왔듯이 정보통신망 이용을 생명으로 하는 정보화사회의 또 다른 맹점이 표출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되고 있다.
한국PC통신의 노사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사안은 계약직 사원 11명의 노조활동 문제.회사측은 계약직의 노조활동은 계약 위반임을 들어 지난 23일 수차례의 경고 끝에 전원 해고 했고 노조측은 이들의 원상복귀와 계약기간 동안 노조활동 보장으로 맞서고 있다.이 문제에 대해노사 양측은 양보의사가 전혀 없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25일부터는 혜화전화국내 하이텔전산센터 직원 18명중 15명이 파업에 추가로 동참,다음주 말부터는 계기작동이 멈춰 「하이텔」접속자체가 중단될 전망이다.회사측은 그러나 『현재 신규 정보개발이 정체되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돼도 과장급 엔지니어를 투입,기존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PC통신의 이같은 노사대립은 사소한 사내문제에 불과하나 가장 우려되는 것은 「하이텔」을 이용하는 25만명(무료 가입자 포함)이 졸지에 정보의 터전을 잃게 된다는 점이다.<육철수기자>
국내 양대 종합정보통신망 가운데 하나인 한국 PC통신(사장 김근수)의 「하이텔」이 1백여 노동조합원들의 파업으로 일부 서비스제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게다가 파업 4일째인 25일 현재도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파업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서비스가 전면 중단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PC통신사업자로는 첫 파업인 이번 한국PC통신 사태가 「하이텔」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지난 3월 한국통신의 통신구 화재가 수도권 첨단 통신망에 엄청난 혼란을 몰고 왔듯이 정보통신망 이용을 생명으로 하는 정보화사회의 또 다른 맹점이 표출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되고 있다.
한국PC통신의 노사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사안은 계약직 사원 11명의 노조활동 문제.회사측은 계약직의 노조활동은 계약 위반임을 들어 지난 23일 수차례의 경고 끝에 전원 해고 했고 노조측은 이들의 원상복귀와 계약기간 동안 노조활동 보장으로 맞서고 있다.이 문제에 대해노사 양측은 양보의사가 전혀 없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25일부터는 혜화전화국내 하이텔전산센터 직원 18명중 15명이 파업에 추가로 동참,다음주 말부터는 계기작동이 멈춰 「하이텔」접속자체가 중단될 전망이다.회사측은 그러나 『현재 신규 정보개발이 정체되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돼도 과장급 엔지니어를 투입,기존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PC통신의 이같은 노사대립은 사소한 사내문제에 불과하나 가장 우려되는 것은 「하이텔」을 이용하는 25만명(무료 가입자 포함)이 졸지에 정보의 터전을 잃게 된다는 점이다.<육철수기자>
1994-08-26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