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빈 이스라엘총리/내일 첫 요르단 방문

라빈 이스라엘총리/내일 첫 요르단 방문

입력 1994-08-07 00:00
수정 1994-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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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예루살렘 AP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가 후세인 요르단국왕과 회담하기 위해 오는 8일 요르단을 사상 처음으로 공식방문한다고 자와드 아나니 요르단공보장관이 5일 발표했다.

아나니장관은 라빈총리가 8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는 양국 국경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뒤 국경을 넘어 요르단의 홍해연안 항구도시 아카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카바와 이스라엘의 홍해연안 휴양지 에일라트를 잇는 새로운 도로개통식에는 요르단측에서 후세인국왕을 대신해 후세인왕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라빈총리의 요르단방문에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이 동행하며 후세인국왕은 아카바에서 이들과 오찬을 가진뒤 미국대사를 배석시킨채 회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세인 요르단국왕도 지난 67년 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동예루삼렘을 빼앗긴 뒤 처음으로 예루살렘방문을 검토중이라고 요르단 왕실소식통들이 5일 밝혔다.

1994-08-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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