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관로 파손돼 가동 못해/감사원,47곳조사
정부가 2천6백여억원을 들여 금강수계에 건설한 오·폐수처리장의 대부분이 부실시공등으로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감사원은 이날 금강수계안에 건설한 47개 오·폐수처리장의 건설및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 모두 74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부실시공된 부분은 재시공 또는 보완시공하도록 하고 감독을 태만히 한 관련공무원 9명은 인사조치하도록 내무부와 환경처등 관련부처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 감사결과 충북 옥천군등 12개 시·군은 지난 92∼94년 사이 24개 오·폐수처리장을 건설하면서 처리구역과 처리장을 잇는 관로를 너무 짧게 묻어 상당량의 생활하수가 처리장을 거치지 않고 하천으로 직접 흘러들어가게 했다.
특히 금산군 축산폐수처리장등 4개 처리장은 처리구역 안에 있는 1백58 축산농가 가운데 64가구의 폐수만 처리장과 관으로 연결,BOD 1천4백∼4천2백ppm의 고농도 축산폐수를 하천으로 그대로 방류시켜 수질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시등 7개 시·군에서 건설한 16개 오·폐수처리장도 유입관로 13.4㎞를 비디오 카메라로 정밀조사한 결과 관이음부 5천3천74개 가운데 7백80군데가 파손돼 오수가 새고 지하수가 스며들었다는 것이다.
공주시 검상농공단지폐수처리장은 관이음부 1백9군데가 파손돼 준공 1년4개월이 지나도록 시험가동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균미기자>
정부가 2천6백여억원을 들여 금강수계에 건설한 오·폐수처리장의 대부분이 부실시공등으로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감사원은 이날 금강수계안에 건설한 47개 오·폐수처리장의 건설및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 모두 74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부실시공된 부분은 재시공 또는 보완시공하도록 하고 감독을 태만히 한 관련공무원 9명은 인사조치하도록 내무부와 환경처등 관련부처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 감사결과 충북 옥천군등 12개 시·군은 지난 92∼94년 사이 24개 오·폐수처리장을 건설하면서 처리구역과 처리장을 잇는 관로를 너무 짧게 묻어 상당량의 생활하수가 처리장을 거치지 않고 하천으로 직접 흘러들어가게 했다.
특히 금산군 축산폐수처리장등 4개 처리장은 처리구역 안에 있는 1백58 축산농가 가운데 64가구의 폐수만 처리장과 관으로 연결,BOD 1천4백∼4천2백ppm의 고농도 축산폐수를 하천으로 그대로 방류시켜 수질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시등 7개 시·군에서 건설한 16개 오·폐수처리장도 유입관로 13.4㎞를 비디오 카메라로 정밀조사한 결과 관이음부 5천3천74개 가운데 7백80군데가 파손돼 오수가 새고 지하수가 스며들었다는 것이다.
공주시 검상농공단지폐수처리장은 관이음부 1백9군데가 파손돼 준공 1년4개월이 지나도록 시험가동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균미기자>
1994-07-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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