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5일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예비접촉대표로 김용순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장(단장)과 안병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부위원장, 백남준 정무원 책임참사를 보내겠다고 우리측에 알려왔다.<관련기사 5면>
북한의 강성산총리는 이날 이영덕국무총리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이같이 통보했다.
오는 2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우리 대표들과 대좌하게될 북측의 김용순단장은 노동당 대남담당비서를 겸임하고 있는 실세로,대남및 대외관계 전문가인 그가 남북접촉에 나서게 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측이 중량급인 김용순을 수석대표로 내세운 것과 관련,이번 예비접촉에 상당한 정치적 비중을 두어 성의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이목희기자>
북한의 강성산총리는 이날 이영덕국무총리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이같이 통보했다.
오는 2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우리 대표들과 대좌하게될 북측의 김용순단장은 노동당 대남담당비서를 겸임하고 있는 실세로,대남및 대외관계 전문가인 그가 남북접촉에 나서게 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측이 중량급인 김용순을 수석대표로 내세운 것과 관련,이번 예비접촉에 상당한 정치적 비중을 두어 성의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이목희기자>
1994-06-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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