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고위당국자는 13일 북한핵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와 관련,『한국과 미국 사이에 단계적 제재를 하기로 이미 합의가 돼있다』고 밝히고 『단계적 제재를 완화나 후퇴로 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가 북한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8자회담을 제의하고 있지만 이것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전제조건은 아니다』라면서 『러시아도 이같은 유엔의 단계적 제재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북한에 군사력 지원을 할 것이라는 홍콩발 보도는 홍콩에서 흘러나온 유언비어로 전혀 사실무근이며 중국도 북한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김영만기자>
이 당국자는 『러시아가 북한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8자회담을 제의하고 있지만 이것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전제조건은 아니다』라면서 『러시아도 이같은 유엔의 단계적 제재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북한에 군사력 지원을 할 것이라는 홍콩발 보도는 홍콩에서 흘러나온 유언비어로 전혀 사실무근이며 중국도 북한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김영만기자>
1994-06-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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