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생산량 첫 1백만섬 밑돌아/올 34% 줄어 85만섬

보리생산량 첫 1백만섬 밑돌아/올 34% 줄어 85만섬

입력 1994-06-12 00:00
수정 1994-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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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엔 차질 없다”/농림수산부/23일부터 5% 올려 수매

올해 보리 생산량이 처음으로 1백만섬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농림수산부는 11일 재배면적의 감소와 파종기(10월 말∼11월 초)때의 잦은 강우로 올 보리 생산량이 지난해의 1백28만7천섬(17만7천)보다 34% 감소한 85만섬(11만7천t)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식량용 수요는 50만섬 가량이므로 수급 및 가격에는 문제가 없다. 올해 재배면적은 지난 해(6만9천㏊)의 67%인 4만6천㏊이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지난 해보다 5% 올린 값으로 94년산 보리슬 수매하기로 했다. 수매가는 농민이 실제로 출하하는 조곡 40㎏ 가마당 1등품 기준으로 겉보리는 2만6천2백80원,쌀보리는 2만9천7백90원이다.

농가가 원하는 전량을 수매,생산량의 89%인 76만섬(10만5천t) 안팎을 사들일 전망이다. 수매자금 1천1백50억원은 농협이 맡는다.<오승호기자>

1994-06-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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