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장 설치 반대”/4개구주민 종묘공원서 집회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반대”/4개구주민 종묘공원서 집회

입력 1994-06-08 00:00
수정 1994-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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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도봉·강동·노원등 4개 구 지역주민 1천여명은 7일 하오1시 종로구 종로3가 종묘공원에서 「쓰레기정책 전환촉구 시민대회」를 갖고 서울시의 소각장설치강행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유기훈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연장선 101정거장 외부출입구 위치조정 대안 제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유기훈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3)은 지난 11일 우이신설연장선 101정거장 외부출입구 설치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입구 위치 조정 대안을 신속히 검토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현재 계획된 101정거장의 외부출입구 2개소는 주변 보도가 지나치게 좁아, 공사 과정에서 인접 아파트의 화단 일부를 불가피하게 침범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사업이 현 원안대로 진행될 경우, 주민들의 보행 환경 악화와 일상적 불편은 물론, 주거지와 출입구가 지나치게 인접해짐에 따라 심각한 사생활 침해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유 의원은 “도시철도 정거장 출입구는 한 번 설치되면 사실상 위치를 변경하기 어려운 시설인 만큼, 공사 편의성만을 고려해서 결정해서는 안 된다”라며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접근성과 함께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생활권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현재 계획된 출입구 위치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구)선희유치원 부지를 매입해 출입구와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함께 활용하는 방안 ▲신방학파출소 옆 공터를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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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쓰레기재활용이 세계적인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소각장건설을 강행하는 것은 서울시의 행정편의주의와 관료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쓰레기분리수거 확립 ▲대기오염방지대책 ▲주민의사 수렴보장이 없는 소각장설치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하오3시 집회를 마치고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1994-06-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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