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녀등교 막아/속초주민들/하수처리장 건설 반대

또 자녀등교 막아/속초주민들/하수처리장 건설 반대

입력 1994-06-04 00:00
수정 1994-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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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조성호기자】 집단민원에 자녀들의 등교를 볼모로 삼는 행위가 빈발하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대포동주민들은 속초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에 대한 반대의사표시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째 초·중생 자녀 45명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주민들은 속초시가 지난달 28일부터 대포동 668일대에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를 강행하자 지난 1일부터 연일 건설현장에서 농성을 하는 한편 자녀들의 등교를 막아 1일 95명,2일 80여명에 이어 3일에도 45명이 등교를 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속초시 교육청의 김성기교육장을 비롯,장학사 5명과 해당 초·중학교 교장및 교사들은 학부모들을 찾아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것을 설득하고 있다.

김교육장은 『아무리 주의주장이 옳다하더라도 학생들을 볼모로 한 집단이기주의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1994-06-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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