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또 대결국면/아라파트,국가창설 의지 거듭 표명

이­팔 또 대결국면/아라파트,국가창설 의지 거듭 표명

입력 1994-06-02 00:00
수정 1994-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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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PLO의장 예루살렘 방문 금지

【예루살렘 AFP AP 연합】 팔레스타인측이 최근 이스라엘과 체결한 자치협정의 효력을 단지 일시적인 것으로 규정하고 국가창설 의지를 거듭 밝히고 나선데 대해 이스라엘측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의 예루살렘 방문을 2년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양측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아라파트의장은 지난달 10일 예루살렘 재탈환을 위한 「성전」을 촉구해 이스라엘측의 분노를 촉발한데 이어 지난달 30일밤 팔레스타인지도자들과 가진 한 회의에서『현상황은 우리가 바라는 모두가 아니라 다만 최악의 조건에서 마련된 선택』이라며 자치협정의 효력이 일시적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내 예리코지역의 팔레스타인의 국가건설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이스라엘의 거듭된 주장에도 불구,『자치협정은 팔레스타인 국가태동의 첫 조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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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31일 비공개로 열린 의회 국방·외교위회의에서 아라파트 PLO의장의 예루살렘 방문을2년간 금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이스라엘국영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1994-06-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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