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520개 업체중 291개사/럭금27·현대24·삼성24개사/은감원,올 업종별 집계 발표
지난 달 현재 30대 계열 기업군 소속 5백20개업체 중 은행감독원이 재벌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설정한 자기자본 지도비율에 미달하는 업체는 56%인 2백91개업체이다.
계열 기업군별 지도비율 미달 업체수는 럭키금성이 27개업체로 가장 많고,삼성과 현대가 각각 24개업체,두산 17개업체,선경 15개업체,롯데와 한화 14개업체 등의 순이다.
26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94년도 적용 업종별 자기자본 지도비율」에 따르면 지난 해 ▲인건비 상승률이 둔화되고 ▲은행 대출금 감소로 금융비용 부담도 줄어든데다,▲유상증자가 활발히 추진돼 30대 재벌 소속 기업의 평균 자기자본 지도비율은 20.9%로 작년의 20.8%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그러나 자기자본 지도비율 달성률은 작년의 44.5%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업종별로는 회복속도가 크게 엇갈렸기 때문이다.계열별로는 효성(78.6%),극동건설과 삼양사(66.7%),쌍용(60%),대우(55%),기아와 동아건설(54.5%),선경(51.6%),금호와 코오롱(50%) 등 10개 계열 기업군이 자기자본 지도비율을 달성한 계열사가 절반을 넘었다.반면 6개기업이 모두 미달한 우성건설과 동국무역(16.7%),진로와 삼미(20%),해태(25%),두산(26.1%) 등은 달성비율이 저조했다.
은행감독원은 재벌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여신관리 대상인 30대 재벌 계열기업 중 ▲설립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총자산 대비,자기자본이 5% 미만인업체 ▲제2금융권 등을 제외한 업체의 최근 3년간 자기자본 비율을 73개의 업종별로 분류,자기자본 지도비율로 고시하고 있다.
자기자본 지도비율 미달업체 중 10대 재벌에 속하는 경우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 1년간 기업의 신설·매입·출자 등 기업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을 매입하려면 보유 부동산 처분 또는 유·무상증자 등의 자구의무를 소요자금의 2백%를 해야 한다.그러나 지도비율을 달성한 업체는 투자액의 1백%만 자구하면 된다.<우득정기자>
지난 달 현재 30대 계열 기업군 소속 5백20개업체 중 은행감독원이 재벌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설정한 자기자본 지도비율에 미달하는 업체는 56%인 2백91개업체이다.
계열 기업군별 지도비율 미달 업체수는 럭키금성이 27개업체로 가장 많고,삼성과 현대가 각각 24개업체,두산 17개업체,선경 15개업체,롯데와 한화 14개업체 등의 순이다.
26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94년도 적용 업종별 자기자본 지도비율」에 따르면 지난 해 ▲인건비 상승률이 둔화되고 ▲은행 대출금 감소로 금융비용 부담도 줄어든데다,▲유상증자가 활발히 추진돼 30대 재벌 소속 기업의 평균 자기자본 지도비율은 20.9%로 작년의 20.8%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그러나 자기자본 지도비율 달성률은 작년의 44.5%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업종별로는 회복속도가 크게 엇갈렸기 때문이다.계열별로는 효성(78.6%),극동건설과 삼양사(66.7%),쌍용(60%),대우(55%),기아와 동아건설(54.5%),선경(51.6%),금호와 코오롱(50%) 등 10개 계열 기업군이 자기자본 지도비율을 달성한 계열사가 절반을 넘었다.반면 6개기업이 모두 미달한 우성건설과 동국무역(16.7%),진로와 삼미(20%),해태(25%),두산(26.1%) 등은 달성비율이 저조했다.
은행감독원은 재벌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여신관리 대상인 30대 재벌 계열기업 중 ▲설립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총자산 대비,자기자본이 5% 미만인업체 ▲제2금융권 등을 제외한 업체의 최근 3년간 자기자본 비율을 73개의 업종별로 분류,자기자본 지도비율로 고시하고 있다.
자기자본 지도비율 미달업체 중 10대 재벌에 속하는 경우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 1년간 기업의 신설·매입·출자 등 기업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을 매입하려면 보유 부동산 처분 또는 유·무상증자 등의 자구의무를 소요자금의 2백%를 해야 한다.그러나 지도비율을 달성한 업체는 투자액의 1백%만 자구하면 된다.<우득정기자>
1994-05-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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