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제품 재활용 확산/업계/TV·세탁기 등 본격 회수작업 착수

폐가전제품 재활용 확산/업계/TV·세탁기 등 본격 회수작업 착수

입력 1994-05-23 00:00
수정 1994-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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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제품은 우리가 수거한다」.TV·냉장고·세탁기 등 폐가전제품을 회수해 재생하는 재활용 운동이 가전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아남전자 등 가전업계들이 오는 6월부터 폐가전제품의 재활용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각 시·도에 폐가전제품의 수거 의무가 있지만 일손과 예산부족 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전국의 자사 대리점들에 가정집에서 나오는 각종 폐가전제품을 수거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연간 45억원의 폐기물 예치금 중에서 재활용 실적에 따라 돌려 받는 환불금 전액을 재활용 업체에 지원해 줄 방침이다.

수거 대상은 TV·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4개 품목.가전 4사이외에도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업체들이 참여한다.

지난 해 하반기 가전업계는 재활용 업체인 (주)대림자원과 시범적으로 회수작업을 실시,TV 8만대,냉장고 3만대분 등 모두 7백40만t의 폐품을 수거했다.이를 모터 등으로 재활용,3천3백만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업계는 연내에 3천만원의 예치금을 환불받아대림자원에 지원해 주기로 했다.

1994-05-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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