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서만 판매… 1개 1,500원
에밀레종으로 불리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마지막 종소리가 담긴 카세트테이프가 나와 국립경주박물관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카세트테이프에 들어있는 종소리는 1타·3연타·5연타등 앞뒷면에 각각 23분30초씩 모두 47분분량으로 소리의 특징이 살아있는 고음질 녹음에 국·영문으로 되어 있는 충실한 해설이 은은한 종소리를 더욱 값지게 한다.
「에밀레종」 종소리가 녹음된 것은 지난해 5월4일.이 종을 소장하고 있는 경주박물관은 1천2백여년의 풍상을 겪은 만큼 금속의 수명이 다되어 종을 칠 경우 치명적인 해를 입을 우려가 컸음에도 예산이 없어 종소리의 영구보존을 위한 정밀녹음을 하지 못한채 해마다 마음을 죄며 33번씩 「제야의 종」을 쳐왔던 것.이 사실이 지난해 3월21일자 서울신문에 보도되자 주식회사 성음이 작업을 자청하고 나서 녹음이 이루어 졌던 것.이것이 이 종의 마지막 타종이 됐다.
경주박물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이 카세트의 가격은 1천5백원.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이 가능한 것은 성음이 무료로 녹음하고 카세트테이프도 제작실비로 만들어 공급하는데다 박물관측도 일체의 이윤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박물관측은 현재 카세트테이프 판매 이외에도 실제 에밀레종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어 아쉬워하는 관람객들에게 녹음된 종소리를 하루 4차례씩 들려주고 있다.
에밀레종으로 불리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마지막 종소리가 담긴 카세트테이프가 나와 국립경주박물관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카세트테이프에 들어있는 종소리는 1타·3연타·5연타등 앞뒷면에 각각 23분30초씩 모두 47분분량으로 소리의 특징이 살아있는 고음질 녹음에 국·영문으로 되어 있는 충실한 해설이 은은한 종소리를 더욱 값지게 한다.
「에밀레종」 종소리가 녹음된 것은 지난해 5월4일.이 종을 소장하고 있는 경주박물관은 1천2백여년의 풍상을 겪은 만큼 금속의 수명이 다되어 종을 칠 경우 치명적인 해를 입을 우려가 컸음에도 예산이 없어 종소리의 영구보존을 위한 정밀녹음을 하지 못한채 해마다 마음을 죄며 33번씩 「제야의 종」을 쳐왔던 것.이 사실이 지난해 3월21일자 서울신문에 보도되자 주식회사 성음이 작업을 자청하고 나서 녹음이 이루어 졌던 것.이것이 이 종의 마지막 타종이 됐다.
경주박물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이 카세트의 가격은 1천5백원.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이 가능한 것은 성음이 무료로 녹음하고 카세트테이프도 제작실비로 만들어 공급하는데다 박물관측도 일체의 이윤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박물관측은 현재 카세트테이프 판매 이외에도 실제 에밀레종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어 아쉬워하는 관람객들에게 녹음된 종소리를 하루 4차례씩 들려주고 있다.
1994-05-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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