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융회사의 어음할인(여신)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11%대에 머무는데도 기업들이 CP(기업어음)나 중개어음의 발행을 꺼려,투금사들의 자금 회전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투금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만기 3개월짜리 CP나 중개어음보다 단기어음만 발행하고 있다. 투금사들은 장기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관 중이던 재고성 어음을 팔고 있으나 물량이 부족,예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 14일까지 전국 24개 투금사의 어음할인 잔고는 36조7천85억원으로 이달 들어 1천9백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어음매출(수신)은 28조9천1백39억원으로 6천31억원이 증가,여·수신 차액4천79억원을 재고성 어음으로 충당했다.
따라서 어음 재고는 8조2천3백25억원에서 7조8천2백46억원으로 줄었으나 대부분이 신탁상품인 CMA(어음관리계좌)등에 편입된 것으로 팔 어음이 없는 실정이다.
어음의 할인금리는 금융기관들의 여유자금이 늘어나자,이달 초 12.1%에서 11.8%로 0.3%포인트나 낮아졌다. 투금업계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신규 어음의 발행을 꺼리면 자금회전을 위해 할인금리를 내리든가 수신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금리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인 셈이다.<백문일기자>
16일 투금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만기 3개월짜리 CP나 중개어음보다 단기어음만 발행하고 있다. 투금사들은 장기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관 중이던 재고성 어음을 팔고 있으나 물량이 부족,예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 14일까지 전국 24개 투금사의 어음할인 잔고는 36조7천85억원으로 이달 들어 1천9백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어음매출(수신)은 28조9천1백39억원으로 6천31억원이 증가,여·수신 차액4천79억원을 재고성 어음으로 충당했다.
따라서 어음 재고는 8조2천3백25억원에서 7조8천2백46억원으로 줄었으나 대부분이 신탁상품인 CMA(어음관리계좌)등에 편입된 것으로 팔 어음이 없는 실정이다.
어음의 할인금리는 금융기관들의 여유자금이 늘어나자,이달 초 12.1%에서 11.8%로 0.3%포인트나 낮아졌다. 투금업계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신규 어음의 발행을 꺼리면 자금회전을 위해 할인금리를 내리든가 수신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금리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인 셈이다.<백문일기자>
1994-05-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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