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원생 15명 사체 의대에 실습용 제공/부산 새희망요양원

무연고 원생 15명 사체 의대에 실습용 제공/부산 새희망요양원

입력 1994-04-30 00:00
수정 1994-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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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기철기자】 요양원생 불법감금및 폭생치사사건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새희망 정신요양원(원장 이혜옥·72·여)에서 숨진 무연고 원생등 15명의 사체를 부산지역 의과대학에 실습용으로 제공된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부산 사하구청에 따르면 사하구 관내 새희망 정신요양원·자매여숙 정신요양원·마리아구호소에서 지난 한해동안 정신질환등 각종 질병으로 숨진 17명의 무연고 사체를 고신대의대등 부산지역 의과대학에 실험 실습용으로 제공됐다는 것이다.

사하구청 관계공무원은 『의과대학으로부터의 교부신청이 있을 경우 교부증명서 발급과 함께 한달간 공고절차를 거치는등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1994-04-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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