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인어공주」 무대에/제작비 5억들인 사상 최대규모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무대에/제작비 5억들인 사상 최대규모

입력 1994-04-27 00:00
수정 199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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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월7일 세종회관

안데르센 원작동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줄 대형 가족뮤지컬「인어공주」가 29일부터 5월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려진다.

서울시립가무단과 문화방송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공동기획한 이번 무대는 특히 가족간의 화목과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는 가족축제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관심.바닷속 왕국의 아리엘 인어공주와 육지왕국의 에릭왕자가 바다마녀의 술책을 물리치고 행복한 결합을 이룬다는 것이 이 작품의 기본줄거리다.MBC미술센터가 특수제작한 길이20m,폭8.5m의 대형범선과 5m에 이르는 백경이 등장하는가하면 레이저 빔을 활용해 바닷속 환상의 세계를 연출,어린이들을 꿈의 나라로 인도한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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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가무단이 지난해 「미녀와 야수」에 이어 제2탄으로 마련한 이번 작품의 제작비는 5억원.국내 어린이뮤지컬 사상 최대규모다.뮤지컬전문배우등 모두 60여명이 출연하며 인어공주역은 탤런트 황인정양과 시립가무단원인 홍화진양이 각각 더블 캐스팅,선의의 연기경쟁을 벌인다.극본은 김상열씨(극단「신시」대표)가,연출은 문석봉(극단「광장」대표)가 맡았다.한편 이번 공연은 9일간 18회에 걸쳐 계속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사상 최장기공연이 될것으로 보인다.하오3시·6시30분.문의 399­1642<김종면기자>

1994-04-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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