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오2시10분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175 이모씨(35·여)집에 이웃에 사는 박모군(14·M중3년)이 침입,집을 보고있던 이씨와 아들 이모군(5)등 2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장롱등을 뒤져 10만원권 자기앞수표 3매등 모두 35만4천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2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박군은 이날 얼굴을 스타킹으로 가린채 이씨집 담을 넘어 안방으로 들어가 미리 준비한 테이프로 이씨등의 입과 눈을 가린뒤 금품을 털었다.
박군은 경찰에서 『범죄자들을 경찰이 수사하는 내용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고 호기심에 범죄수법을 흉내냈다』고 말했다.
박군은 이날 얼굴을 스타킹으로 가린채 이씨집 담을 넘어 안방으로 들어가 미리 준비한 테이프로 이씨등의 입과 눈을 가린뒤 금품을 털었다.
박군은 경찰에서 『범죄자들을 경찰이 수사하는 내용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고 호기심에 범죄수법을 흉내냈다』고 말했다.
1994-04-1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