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실현 중요” “사회적지위 남편이 좌우”/진보성향·보수적 의식 사이서 갈등 겪어
우리나라 여성 5명중 4명은 경제여유와 상관없이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데 찬성하나 절반정도의 여성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남편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가부장제의 보수적 의식과 진보성향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개발원(원장 김정자)이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에서 여성단체 등이 개설한 문화교실 수강생 20세 이상 성인여성 9백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여성이 직업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여성은 15.1%에 그친 반면 대부분인 79.8%의 여성이 경제 사정과 관계없이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여자는 남자보다 통솔력·지도력이 부족하다」는 통념에 대해서는 과반수인 59.8%가 반대,29.8%만이 찬성했다.또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항목과 관련,반대가 66.2%,찬성 20.8%로 대답해 대부분의 여성이 남녀간의 차이를 별반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부인이 취업해도 집안일과 자녀양육은 부인 책임이다」는 의견에 대해 69.4%가 부정적 반응을 보여 남녀의 가사분담에 대한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이 아무리 뛰어나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남편에 의해 결정된다」(47.8%),「능력이 같다면 여자보다 남자를 취직시켜야한다」(42.9%)는데 절반 가까운 여성이 동의,아직도 우리 사회의 가부장적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여성 5명중 4명은 경제여유와 상관없이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데 찬성하나 절반정도의 여성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남편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가부장제의 보수적 의식과 진보성향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개발원(원장 김정자)이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에서 여성단체 등이 개설한 문화교실 수강생 20세 이상 성인여성 9백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여성이 직업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여성은 15.1%에 그친 반면 대부분인 79.8%의 여성이 경제 사정과 관계없이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여자는 남자보다 통솔력·지도력이 부족하다」는 통념에 대해서는 과반수인 59.8%가 반대,29.8%만이 찬성했다.또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항목과 관련,반대가 66.2%,찬성 20.8%로 대답해 대부분의 여성이 남녀간의 차이를 별반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부인이 취업해도 집안일과 자녀양육은 부인 책임이다」는 의견에 대해 69.4%가 부정적 반응을 보여 남녀의 가사분담에 대한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이 아무리 뛰어나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남편에 의해 결정된다」(47.8%),「능력이 같다면 여자보다 남자를 취직시켜야한다」(42.9%)는데 절반 가까운 여성이 동의,아직도 우리 사회의 가부장적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4-04-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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