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동복/롱 스타일·겹쳐입기 유행

올 추동복/롱 스타일·겹쳐입기 유행

입력 1994-04-09 00:00
수정 199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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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패션디자인너협 주최 컬렉션 열려

서울 패션디자이너 협의회(SFA·회장 박항치)가 매년 두번 개최하는 「SFA 컬렉션」이 지난달 말일부터 3일까지 나흘동안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치러졌다.

SFA컬렉션은 이신우 진태옥 김동순 오은환씨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18명이 소속돼 다음시즌 유행경향을 미리 소비자및 바이어들에 선보이고 주문을 받는 트렌드 패션쇼.8회째를 맞은 이번 ’94추동의상발표회에서는 전반적인 디자인 수준은 향상됐으나 백화점 의류담당등 정작 바이어들이 외면,집안 잔치에 그쳐 구조적인 과제는 해결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들 중견디자이너들이 내놓은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무채색계열의 롱스타일이 강세를 띤 가운데 겹쳐입기가 주류.디자이너에 따라 정장류와 캐주얼 스타일의 구분이 확연한 특징을 나타냈다.

패션쇼에서 「팔리는 옷」을 주로 선보이는 배용씨를 비롯,진태옥 설윤형 루비나씨 등은 선이 비교적 분명한 실루엣의 정장에 중점을 뒀다.반면 이신우 김동순 김철웅 박윤수씨 등은 보다 자유로운 형태의 작품성있는 고급 캐주얼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 패션전문가들의 평.

이번에 처음 참가한 신장경씨는 복고풍의 매니시룩을 주로했는데 지팡이와 모자등의 액세서리 사용으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8일의 일본 도쿄 컬렉션(4월1일∼5월12일)과 고베 디자이너 컴포즈드 참가에 앞서 같은 출품작을 낸 김동순씨는 자유로운 여행의 이미지를 의상에 표현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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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의 박항치 회장은 『참가 디자이너 3분의2 이상이 파리시장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수준높은 작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면서 『디자이너들의 제품성을 기준에 두는 전문바이어들의 주문상담및 양판점의 구축등 유통구조 개선이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1994-04-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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