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일 하오 5시30분쯤 광주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 후문 고바우상회(주인 조선익·59)에서 사복경찰 5∼6명이 식사를 하던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의장 양동훈군(24·조선대총학생회장)을 검거하려다 이를 저지하는 학생들과 충돌하는 바람에 식당정문 유리창이 깨지고 이 식당안에 있던 탁자등 집기류가 부서지는등 소란이 벌어졌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광주아메리칸센터 기습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수배해온 양군을 검거하지는 못했으나 식당안에 있던 다른 학생 3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광주아메리칸센터 기습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수배해온 양군을 검거하지는 못했으나 식당안에 있던 다른 학생 3명을 연행했다.
1994-03-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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