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 식생활 자선단체 의존/어린이가 43%

미국인 10% 식생활 자선단체 의존/어린이가 43%

입력 1994-03-10 00:00
수정 1994-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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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인구의 10명중 한명은 먹을 것이 없어 식생활을 자선단체의 구호급식에 의존하는 것으로 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미국최대의 기아구제단체인 세컨드 하비스트가 주관한 이 조사에 따르면 이들 자선단체의 식품구호를 필요로 하는 인구는 미국 전체인구의 10%에 달하는 2천5백90만명.특히 이 가운데 약43%가 아동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이 지적됐다.자선단체들은 또 예산부족으로 이들 급식수요를 채울만큼 충분한 식품을 갖추지 못해 매일 수천명씩은 돌려보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터프츠대학 「기아·빈곤및 영양정책센터」의 래리 브라운소장은 세계 최대의 부국이라는 미국도 실업과 낮은 임금으로 말미암아 기아인구의 증가를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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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클린턴대통령의 95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의회의 검토과정에서 8억달러를 절약하기위해 비상식품구호프로그램에 따른 연방지출을 없애려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1994-03-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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