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튀니스 A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이 1일 헤브론 학살사건에 뒤이은 유화조치의 일환으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5백여명을 석방한 가운데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이를 겉치레에 불과하다며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근본적인 보호가 이루어질 때까지 평화협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1차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5백명을 석방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3백명을 추가로 석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PLO고위관리인 사미르 고셰는 이 조치를 「성형치료」에 비유하면서 불만족을 표시했고 점령지내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근본적인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한 PLO는 평화협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1차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5백명을 석방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3백명을 추가로 석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PLO고위관리인 사미르 고셰는 이 조치를 「성형치료」에 비유하면서 불만족을 표시했고 점령지내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근본적인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한 PLO는 평화협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94-03-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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